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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용품 🐶 어반비스트 코만도백 후기
    한국 🇰🇷/댕댕🐶 2021. 5. 4. 23:37

     

     

     

    솔직히... 산책하면서.. 산책가방이 필수템은 아니에요.

    우리 다들 알잖아요, 필수템 아닌거.

    근데 그냥... 멋도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코만도백 너무 까리하고요?

     

     

    산책 훈련 중에는 간식이 필수템이었는데

    가루가 안 나는 간식이어도 주머니에 막 넣기 그렇고..

    또 손에 쥐고 다니면 리드줄 컨트롤하기에도 위험하고요.

     

    사실 겨울에는 그냥 주머니에 넣어다녔는데 ㅋㅋ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까요!

     

    이 이유가 아니어도 예전부터 트릿백을 갖고 싶었는데

    코만도 백 한 번 추천 받고 나니까 다른게 딱히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고민했어요.

     

    왜냐면 너무 비싸니까!

    뭔 가방이 7만 8천원이나해!

     

    !!!!!!!!

     

     

    진짜 살말 고민하던 차에 보듬에서 라이브 세일을 진행한다는 ! 꿀정보를 득템해서

    알람까지 맞춰두고 기다렸다가 득템!

     

     

    30프로인가 할인해서 58,500원!

    그동안 모아둔 네이버 포인트 써서 5만원에 득템!!! 

     

     

    후 그리고 택배가 뭔 허브에 멈춰서 겁나 안 움직인다 했는데

    문의 남기자 마자 바로 도착했더라고요;

     

     

     

    신기하게 지 택배는 바로 알아보는 김꾸리.

    응 너꺼 맞아...

     

    저는 어반비스트가 아니라 보듬샵에서 샀기 때문에 보듬 로고가 찍힌 교환환불 안내서랑 같이 왔어요.

    뭐 물론 저는 교환이나 환불 받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뜯었습니다.

     

     

    역시 김꾸리는... 바로 관심을 보이고요?

     

     

    뜯어보고 조금 놀란 게 예상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ㅋㅋ

    리뷰에서도 마른 체형이면 좀 클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마른 체형이 아니라 그냥 샀거든요.

    근데 꺼내보니까 진짜로 커가지고 놀랐어요;

    제 손이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만합니다.

     

     

    이건 상품 상세 페이지에 있던 제품샷에 제가 손으로 적어 본 건데

    저는 물병이랑 간식, 휴대폰, 배변 봉투 이렇게 넣고 다녀요.

     

    아쉬운 점은 저 그물망? 매쉬? 저 부분이 고무줄이면 정말 좋을 텐데 그게 아니라서

    애 똥 주으려고 몸 숙이면 배변 봉투가 빠져요ㅠ ㅋㅋㅋㅋ

    특히 좀 써서 얇아지면 자주 빠집니다..

    다들 조심하십셔.

     

    무튼 차고 다니면 은근 본새나고 뭔가 훈련사가 된 그런 기분..

    강아지 강씨는 못 되어도 지씨 정도는 될 것 같은 그런 기분?

     

     

    사실 이게 막 엄청 가벼운 것도 아니고 또 작은 가방도 아니라

    모든 산책 시간에 다 챙기진 않아요!

    전 낮에 길게 산책 가면서 물이랑 간식 챙겨야 할 때 꼭 갖고 가요!

     

     

    그리고 제가 쓰면서 가장 감탄한 건 비 오는 날!!!

     

    나아름 방수처리가 되는? 바람막이를 입고 나갔다가 홀딱 젖은 제 모습입니다...

    진짜 제대로 젖었는데 가방은 어떤 상탠지 보이시나요?

     

     

    짜짠! 별로 안 젖었죠?!

    아무래도 간식 넣는 부분은 틈이 있다 보니까 간식 일부가 좀 젖었던데

    휴대폰은 아주 깨~끗 물 한 방울 안 묻었더라고요.

     

    다음 날 만져보니까 살짝 습습한 느낌이긴한데 냄새가 나거나 어제 비 맞았었구나!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사실 가방 7.8만원 비싸요. 비싸요... 진짜

    근데 세일가 생각하면 저는 만족해요!

     

    멋있기도 하고요 ㅋㅋ 물병이랑 이것저것 들고 다니기도 좋고요.

     

    어반비스트 측에서는 옆에 있는 고리에 리드줄 연결하면 좋다고 하는데

    한 번 해봤는데 전 별로였어요ㅠ ㅋㅋ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요.

     

    고리가 약하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20키로 짜리 댕댕 리드줄을 가방에 묶어 놓는다는게...

    제 마음이 편치가 않아서요ㅠ

     

     

    아 그리고! 최대 단점!

    가방이 평평~한 평면에 주머니가 붙은 디자인이라

    저 긴 일자 지퍼 안엔 뭘 딱히 넣기가 힘들어요.

     

    긴 리드줄을 넣어 봤는데 불룩해져서 넘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물티슈 정도만 넣고 다닙니다!

     

     

    무튼 저는 만족..! 별 세개 반! 드리겠습니다

    가격 빼면 별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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