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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용품 🐶 털갈이 시기, 펫킷 마사지빗 과 진도빗 후기!
    한국 🇰🇷/댕댕🐶 2020. 6. 20. 17:08

     

     

    원래 쓰던 빗은 바늘? 핀? 부분이 하나둘 빠지고 끝에 있는 고무가 떨어져서

    더이상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지난주부터 엄마가 새 빗 사야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결제를 해서;;

    어제 새벽에 결제했고 오늘 낮에 바로 도착!

     

    어떤 빗 살까 고민한 시간보다 결제 후 배송시간이 더 짧았음 ㅋㅋ

    커뮤에서 추천 하던 빗 중에 내가 추린 건 핏펫 마사지빗, 사랑빗, 페스룸 힐링브러쉬, 진도빗 정도?

    쉐드킬러나 퍼미네이터 같은 빗도 있었는데, 뭔가 곱슬이거나 퐁실퐁실한 댕댕들 위주로 쓰는 빗 같아서

    저 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사실 엄마가 페북 광고를 보고 페스룸 사자고 했던건데,

    배송비 포함 2만원이 넘는 가격에 후기가 조금 갈리길래

    실패하더라도 가격 싼 애들로 실패하자;;;; 라는 생각으로 ㅋㅋㅋ 핏펫이랑 진도빗으로 질렀다.

    사랑빛은 느그본 제품이라 아웃 ㅗㅗ

     

     

    내돈내산이므로 결제내역 ㅋㅋ

     

    두 제품 각각 다른 곳에서 시켰기 때문에 배송비만 5천 원...ㅠ

    그래도 이렇게 세 개 해서 만 8천 원 정도 나왔다.

     

     

     

    일단 핏펫 마사지빗!

    받자마자 박스 북북 뜯어서 제품 개봉해서 ㅋㅋ

    핑크색 빗은 개봉 후, 흰색 빗은 상자 그대로 찍었다

    분홍색이 완전히 베이지 색처럼 보이는데, 약하게 분홍빛이 돈다.

    집에서 만든 딸기 우유 느낌이랑 베이지의 중간 색?

     

     

    한 두번 빗고나서 찍은 사진이라 털이 조금 붙어 있는데

    손잡이가 없어도 손에 쥐고 빗어주기에 편한 크기다.

    손이 큰 편이 아닌데도 불편하지 않고, 손에 쥐고 북북 빗으면 딱!

    마사지빗이란 이름에 걸맞게 뾰족뾰족한 돌기가 있는데

    내 피부에도 긁어봤지만 아플만큼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다.

    사진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무광의 실리콘이라 부드럽고 먼지가 잘 붙는다..ㅋㅋ

    위의 사진에 까만 점도 원래는 없었는데, 아무데나 올려놨더니 붙은 거...

     

     

    택배 받았을 때부터 자기껀 줄 아는지 계속 냄새 맡으려 하고

    뜯으니까 또 와서 냄새부터 맡음 ㅋㅋ

    그 틈을 타서 빗질 했는데 드라이브스루인줄... 왜 그냥 가세요

     

     

    그리고 진도빗도 개봉!

    뜯다말고 사진 안 찍은게 생각나서 이 상태로 찍었다;

     

     

    안 뜯은 척

     

     

    진도 믹스 (추정) 댕댕과 진도빗

    진돗개들한테 딱이라는 말을 듣고 한 번 사봤다.

    가볍고, 빗 날은 두 줄로 되어 있는데 두개 길이가 다르다.

    날 끝은 둥글게 처리 되어 있어서 전혀 아프지 않다. (사람 기준이긴 하지만)

    이전에 쓰던 빗은 날 끝에 고무로 마감해둔 거라서 고무가 떨어지면 위험했는데, 이거는 아예 날? 마감이 둥글게 되어 있어서 안심이다.

     

     

    그냥 쓱쓱 가볍게 빗었을 때

     

     

    여러번 빗을수록 털이 빗 안 쪽으로 착착 정리되어(?) 들어간다 ㅋㅋㅋ

    솔직히 예쁘게 찍으려고 손으로 살짝 만지긴 했는데... 진짜 이렇게 정리된다 그래서 뭉친 걸 손으로 싹 빼면 끝.

    마사지빗에 비해서 훨~~씬 깨끗하게 정리되고, 날을 그냥 손으로 몇 번 더 쓰다듬으면 털은 완전히 제거돼서 처음처럼 깨끗해진다!

     

     

    그늘로 자리를 옮겨서 빗질 ~~

     

    흰 빗도 뜯어서 둘이서 같이 빗질~~

    엉덩이 쪽 장난 아니다 진짜;

     

     

    이렇게 막 나온다

    근데 빠진 털이 빗에 딱 안 붙어 있고 빗으면서 자기들끼리 뭉친채로 빠져나온다ㅠ

    실내에서 빗을 때는 옆에 청소기를 두고 빗어야 할 듯...

    리뷰에 보니까 물을 조금 뭉치면 빗이 딱 잘 붙어 있어서 연근 뽑을 수 있다니까 ㅋㅋㅋ 참고하시길!

     

     

    이 빗의 단점은 저렇게 빠진 털이 빗에 안 달라 붙고 털에 그대로 붙어 있는게 많다는거ㅜㅜ

    저걸 다시 빗으로 빗어도 빗에 잘 안 붙고 빗에 있는 엉킨 털이랑 모여서 같이 또 날린다...

    그러니까 더 큰 덩어리들이 폴폴 날린다는 거...

     

    움짤로 보면 이런 식이다.

     

    엄마랑 같이 빗을 땐 저런 털 뭉치는 진도빗으로 빗어서 갈무리해줬고,

    혼자 빗을 때는 그냥 떨어지든 말든 계속 빗었다;

     

    그럼 이렇게 된ㄷㅏ...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모아서 버렸다

    폴폴 날린다

     

    빗 없는 동안 손으로도 계속 빗어줬는데, 역시 도구만 못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털도 잘 빗기고ㅠㅠ!!

     

     

    진도빗은 날 때문에 털이 잘 모이는 반면(물론 진도빗도 털 날림이 있다!!!) 마사지빗만큼 편해하지는 않는다.

    마사지빗에 비해 빗질을 받는 시간이 짧다ㅠ 빗 들고 있으면 가까이 안 오려고 하고ㅠㅠ

    근데 또 빗질 시작하면 가만히 빗질 받긴 함 ㅋㅋㅋ 마사지빗보다는 조금 더 자극이 되나보다.

     

    진도빗은 죽은 털 관리에 좋다고 하고, 마사지빗은 털+마사지용도로 좋다고 하니까

    진도빗은 일주일에 두어번, 마사지빗은 매일 쓰려고 한다!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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