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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일지 🐶 210604⎢
    한국 🇰🇷/댕댕🐶 2021. 6. 7. 17:37

     

     

    하 서터레스.

    왜 또 짖지?

     

    일단 훈련사에게 문의 했던 내용 그대로 적겠다.

     

     

    금요일 밤 산책 중에 개를 다섯 번 정도 마주쳤는데, 반응이 다 달라서 문의 드리려고요.

    대부분은 줄을 살짝 당기면서 호흡이 가빠지는 정도였는데,

    한마리한테는 유독 심하게 짖더라고요.

    세 번째에 마주친 어린 중형견이었습니다.

    (비글 같은 강아지였어요 다리 짧고, 귀는 갈색이요)

    강아지를 마주칠 때마다 아이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따라 산책 시작부터 조금 호흡이 업 된 느낌이긴 했어요.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리드줄 채는 거 한 번 했습니다ㅠ)

    첫번째

    갈색 푸들, 소형견

    줄을 당기면서 짖을 듯이 행동해서 가만히 서서 알려주신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힘이 준 건지ㅠㅠ 바로 말을 듣진 않더라고요.

    시야에서 조금 벗어나자 앉아서 기다리긴 했어요.

    그 이후로 호흡이 조금 더 가빠진 느낌이에요.

     


    두번째

    오프리쉬, 소형견 두마리

    푸들이 저희 쪽으로 달려왔는데

    가쁜호흡+줄만 조금 당길 뿐 크게 벗어나진 않았어요.

     


    세번째

    어린 중형견

    가장 심하게 짖었습니다.

    멀리서 견주는 의자에, 개는 바닥에 앉아 있는 걸 확인하고 줄을 짧게 잡고 걷고 있었는데,

    상대가 일어나서 걸어오자 점점 흥분하더니 결국 짖었어요.

    멈춰서 줄을 당기려는데 계속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자세가 흐트러졌고 꽤 짖었습니다ㅜㅜ

     


    네번째

    전에 인사까지 했던 웰시코기

    세번째 이후로 호흡이 너무너무 가빠서

    (영상에서 가끔 보여주시듯 기관지 아픈 것처럼 엄청 쌕쌕거렸어요)

    잠시 앉혔다 갔어요.

    상대 개가 저희 개를 좋아해서 가까이 다가왔는데,

    호흡만 조금 가빠질 뿐 줄을 당기진 않았고 제가 짧게 잡은 채로 지나갔습니다.

    견주분이랑은 가볍게 인사하고 지나갔고요.

     


    다섯번째

    흰색 소형견, 말티즈?

    뒷 모습을 보고 줄을 당기면서 짖었습니다ㅠ

    가만히 앉아서 두어번 줄을 당겼는데, 한 번에 말을 듣진 않았어요.

    세번째 개를 마주쳤을 때 보다는 덜 짖었는데 (한 두 번 짖는 정도)

    훈련 후 거의 안 짖다가 이러니까 당황스러워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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