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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맥스 메타 찾아 삼만리...는 아니고 왕복 3시간 ^_ㅠ (비맥스 베타/부산)
    한국 🇰🇷/쇼핑 2020. 7. 27. 00:22

     

     

    입 안에 구내염 2개, 구설염 1개가 났다..

    이 닦을 때 물로 헹구고 혀 닦는 것도 힘들다 했더니만..

    혀 옆에 왕 빵구가 나서... 하...

     

    평소대로 새벽 4시에 자고 11시에 일어났는데요... (?)

    억울하고요...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구내염에는 비맥스란다.

    사려고 보니까 일반의약품이라 인터넷에선 안 팔고

    직접 약국에 가야하는데 문제는 가격!!!!!

     

    약국마다 가격이 달라도 너무 달라.

    진짜 천차만별...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 사려고 보면

    타오바오에서 만원도 안 했던 옷을 2~3만원에 파는 걸 심심 찮게 보는데

    그 이상이다...

    물론 가격 차이의 퍼센트로 따지면 옷이 심하긴 한데...

    기본 가격이 비싸서ㅠㅠ 아무데서나 못 사겠는거다.

     

    다들 발품 팔아서 산다는데..

    저는 시골 살고요...

    차가 없으면 어디 가기가 겁나 힘들쥬...?

     

     

    그나마 가까운 (물론 차타고 가야함) 약국에 전화했더니

    약사님이 7만원인데 오면 더 싸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근데 그 싸게가... 막... 반값 이런 건 아닐 거잖아요...ㅠ?

    해도 6만원대이지 않을까 싶어서 네이버에 검색 했더니

    서울이 아니어도!! 부산이어도!!! 구할 수 있다는 거!!!

     

    남포동에 큰 약국들이 모인 곳에서 사면 싸게 살 수 있다길래

    그냥 거기까지 가기로 했다.

     

    집부터 약국까지 대중교통만 이용하면 편도 2시간 30분...ㅎ..

    왕복 5시간이고요... 그시간이면 KTX 타고 부산-서울 왕복인데요...

     

    다행히 엄마 찬스로 지하철 역까지는 차타고~~

    그래서 편도 1시간반으로 줄었음 ^_ㅠ

    차타고 15분 거린데 버스타면 1시간 넘게 걸리는 Magic....

     

     

    무튼 갔다.

    1시간 반이고 2시간이고.... 갔음 ㅜㅜ

    흑흑

     

     

    간 김에 엄마 심부름으로

    소화제도 사고 밴드도 샀음!

    인터넷에서 보니 도매 약국이라서 싸다던데

    뭔가 다른 약도 다 싼 느낌...?

    소화제랑 80매 밴드, 방수 밴드 샀는데 6천원인가 밖에 안 나왔다.

    다른데도 이 가격인가...?

    사실 약국 안 간지 오조오억년이라 모르겠다...ㅠ

     

     

    가는 동안 너무 지쳐가지고 약 사고 버블티 집에서 당충전하고!

    집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 ~~

     

     

     

     

     

    사실 바로 뜯었는데 안 뜯은 척 다시 넣어봤음 ㅎ

     

     

    이렇게 두개가 들어있다.

    요새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긴 나는...

    왜 굳이.. 왜.. 이렇게 박스를 낭비하는가.. 싶은.. 그런 맘..

    외국 영양제들 보면 겁나 큰 통에 걍 용량 많이 넣어주던데ㅜ

    이 영양제는 공기랑 장시간 접촉하면 문제가 생기나ㅠㅠ??

    60알이고 1일 1정 섭취라서 한 통 당 두 달 분량이니까... 이렇게 두 통 하면 네 달 분량..

    그냥 한 통으로 내주시면 안되나요ㅠ?

    포장을 줄여주세요...ㅠㅠ

     

    무튼 요렇게 ! 사서 왔다!

    솔직히 성분 보는데 진짜 1도 모르겠다.

    그냥 영양젠가 했는데... 종합 영양제에 칼슘 비타민C이렇게 적힌 거랑 다르게

    어쩌구 티아민 저쩌고 티아민 이런 이름들...

    티아민은 익숙한데 어쩌고 저쩌고 모르겠고요ㅠ?

     

     

    인터넷에서 저녁에 먹었다가 새벽 3시까지 잠 못 잤단 후기를 봤는데 

    나는 원래 3시 넘어야 자니까..

    집 왔을 때 5시 넘었었는데 그냥 먹었다 ㅎ

     

    그리고 그 다음 날엔 빼먹었고...

    다다음날엔 다시 먹었고!

     

    그래서 먹은게 아직 3일인가 밖에 안 됨...

    막 느껴지진 않음..

    언제나 그렇듯 아직도 11시에 겨우 일어나므로...ㅠ

     

    오 지금 글쓰면서 보니까 입 안에 염증은 거의 다 가라 앉은 듯!!

    제일 짜증 났던 설염이 사라짐 ㅠㅠ엉엉 나쁜새끼

     

     

    약 값이 진짜 너무 비싸긴 한데...

    이제 머... 나도 비싼 의약품...흡... 을 먹으며 건강 챙길 때가 왔나 싶기도하고ㅠ

    얼른 취뽀해서 내 돈으로 사먹어야지

     

    여기 긴급재난지원금이랑 선불카드 둘다 사용가능함!!!

    (그래서 나는 엄마찬스로 선불카드 결제 ㅋㅋ)

    카드로 결제한다고 수수료 받고 그러지 않슴다~!

     

    내일부터 진짜 꼬박꼬박 먹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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